[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는 23일 수지1택지지구 안 수지한국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신청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수지한국아파트는 2020년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설립해 지하 주차장 확충, 커뮤니티 시설 도입을 포함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

용인시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수지한국아파트는 리모델링을 마무리하면 지하 4층·지상 16~22층 6개 동에 75㎡ 160가구, 78㎡ 22가구, 94㎡ 256가구, 105㎡ 32가구를 합쳐 당초보다 54가구 증가한 470가구가 들어선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54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주민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주민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하고,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 대수를 가구마다 0.76대에서 1.6대로 확보한다.

수지한국아파트는 지난 1995년 준공했는데, 현재 지하 1층·지상 16층 5개 동에 62㎡ 160가구, 84㎡ 256가구로 모두 416가구로 구성했다.

주택법은 준공 10년 이상인 아파트 외부‧구조를 변경하거나 준공 15년 이상인 아파트를 증축하는가 하면 리모델링을 하려면 공동주택 입주자나 주택조합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28일 수지초입마을아파트와 수지보원아파트, 30일 수지동부아파트 리모델링을 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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