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 지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가사와 영농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0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다.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20만 원이 충전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카드는 경남도 내 건강, 문화, 복지 관련 지정 업종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연말에 자동 소멸되며, 내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총 4500여 명 대상자 중 3794명이 1차 발급 대상자로 확정됐으며 선정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의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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