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인사에 불만을 품고 시장실 부속실에 들어가 기물을 파손한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인사 발령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에 불만을 품고 지난 6월 26일 오후 8시쯤 충주시장실 문을 발로 차 부수고 들어가 컴퓨터와 프린터 등 집기류를 파손한 혐의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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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이날 발표된 6급 보직 발령 대상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제외된 데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충주시는 A씨가 재판에 넘겨지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