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콘텐츠·플랫폼 한자리에
해외 바이어 20개국 2000건 상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코엑스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한국 대표 소비재 전시회인 '서울국제소싱페어'를 '소싱인마켓(Sourcing in Market)'으로 새롭게 리브랜딩해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싱인마켓은 'Sourcing(소싱)'과 'In Market(시장 안에서의 연결)'의 결합한 명칭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유통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참가 브랜드와 제품을 유통, 콘텐츠, 플랫폼, 바이어, 크리에이터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소비재 유통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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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인마켓 2025 공식 포스터. [사진=코엑스] |
이번 전시회에는 굿즈, 푸드, 리빙, 패션, 콘텐츠, 플랫폼 등 8개 분야의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최 측은 유통 바이어 상담회, MD 구매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소싱 인사이트 상담, 쇼!굿즈, 소싱인 스토리, e-소싱 온라인 거래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바이어와 브랜드 관계자와 창작자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공동 주최사인 한국MD협회는 2700여 명 규모의 유통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유통 채널 소속 바이어 150여 명을 초청해 참가 기업 제품군과 유통 채널을 직접 매칭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협업 전시와 콘퍼런스도 열린다. 지식 구독 서비스 롱블랙이 주최하는 '롱블랙 콘퍼런스 360'과 일본 최대 B2B 소비재 전시회인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 인 서울'이 올해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수출 상담 행사 'KITA 그랜드 소싱페어'에는 2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이 행사에서는 2000여 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돼 해외 교류와 수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의 사전 신청이 진행 중이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