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은행이 NH투자증권과 손잡고 모바일 플랫폼 '광주Wa뱅크'을 통해 주식과 금 비대면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Wa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계좌 개설과 주식·금 매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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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광주은행이 NH투자증권과 손잡고 모바일 플랫폼 '광주Wa뱅크'을 통해 주식과 금 비대면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광주은행] 2025.08.25 bless4ya@newspim.com |
기존에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계좌를 열 수 있었지만 이번 제휴로 비대면 개설이 가능해졌다. 기존 계좌 보유자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주식 매매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과 ETF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주문 시스템과 NH투자증권의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금 투자 서비스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과 연계된다. 1g 단위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수수료는 0.22% 수준이다.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실물을 원하면 100g 또는 1kg 단위로 인출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Wa뱅크에서 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투자지원금 5000원을 지급하고 1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3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이번 NH투자증권과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한층 더 쉽고 저렴하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의 자산 형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jh550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