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당 문화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당직자를 도민 참여형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정당 운영에 도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미래세대와 전문 인재를 적극 등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개모집 대상에는 중앙위원회, 시니어정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디지털정당위원회, 장애인위원회, 홍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설위원장 자리와 대변인단이 포함됐다.
도당은 이번 절차를 통해 발탁된 인재들이 "혁신의 주역으로서 경남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강한 대한민국과 강한 경남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모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른 경남지역 책임당원으로서의 요건을 갖춘 자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으며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세한 안내는 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국 도당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금 변화와 개혁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 공개모집은 단순히 자리를 채우는 절차가 아니라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능력과 열정을 지닌 인재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의 정당 문화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강 위원장은 끝으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정당, 실천으로 보여주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사명을 위해 도민과 힘차게 변화와 개혁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