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재 발탁으로 경남 발전의 동력 확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당 문화 구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할 당직자를 도민 참여형 공개모집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정당 운영에 도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미래세대와 전문 인재를 적극 등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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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남도당 전경 [사진=국민의힘 경남도당] 2020.10.20 |
공개모집 대상에는 중앙위원회, 시니어정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차세대여성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디지털정당위원회, 장애인위원회, 홍보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노동위원회 등 주요 상설위원장 자리와 대변인단이 포함됐다.
도당은 이번 절차를 통해 발탁된 인재들이 "혁신의 주역으로서 경남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강한 대한민국과 강한 경남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모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른 경남지역 책임당원으로서의 요건을 갖춘 자로,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으며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자세한 안내는 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국 도당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금 변화와 개혁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번 공개모집은 단순히 자리를 채우는 절차가 아니라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능력과 열정을 지닌 인재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참신하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중심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의 정당 문화를 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강 위원장은 끝으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정당, 실천으로 보여주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사명을 위해 도민과 힘차게 변화와 개혁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