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작업 방식 재검토...안전시설 투자 확대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서울사옥에서 현장 작업자 안전 강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곽상록 한국교통대 교수, 정찬묵 우송대 교수, 최병규 철도교통관제협회 회장 등 산학연 철도 안전 전문가 6명과 정정래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코레일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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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사옥에서 현장 작업자 안전 강화 대책 논의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진행됐다. [사진=한국철도공사] 2025.08.28 gyun507@newspim.com |
참석자들은 선로 인근 작업을 전문적인 시각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상례작업 방식 재검토와 작업시간 확보와 작업자 이동통로 등 일반선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 실질적 안전 강화 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선로 인근 작업 진단 및 개선 방안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작업방식과 시설 개선 방안 ▲철도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적정 작업시간 등 작업자 안전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레일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작업자 안전 강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내외부 철도안전 전문가와 정부,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근본적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유지보수의 기계화·첨단화 등 작업자가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