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립특수교육원 중강당에서 시상식 개최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총 27편 시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은 오는 3일 국립특수교육원 중강당에서 '제3회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자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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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이번 공모전은 총 6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2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부문별 대상 1편에는 교육부장관상과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최우수 2편, 우수·장려 각 3편에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소정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각각 주어진다.
올해 공모전은 예년에 비해 미술적인 표현력이 뛰어나고 장애공감 메시지 전달이 분명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문이 신설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장애 당사자인 학생들의 '존중'과 '이해'의 요구 메시지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에는 대여도 할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에듀에이블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전국 장애공감 포스터 공모전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에 대해 생각하고 장애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