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사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은 파트너사와의 신뢰 회복 및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재오픈을 준비했으나 제휴 카드사와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인해 재오픈 일정이 불가피하게 연기된 상황에서 파트너사에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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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로고. [사진=티몬 제공] |
간담회 주요 안건은 재오픈 연기 배경 및 현황 공유, 파트너사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그리고 향후 운영 전략과 상생협력 방안 등이다. 특히 티몬은 단순한 안내에 그치지 않고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실질적인 운영 방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몬은 카드 결제 시스템이 완비될 때까지 재개장을 연기한다는 입장이다. 카드사가 합류해 결제 시스템이 완성되는 시점에 맞춰 재개장 시점을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