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전광판서 홍보 영상 상영
경주 문화유산·K팝 함께 담아 강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가 내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에 알리고 있다.
4일 LG에 따르면 현지시간 이달 2일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국제적 명소에서 APEC 준비기획단이 제작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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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속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 얼굴무늬 기와 수막새 [사진=LG] |
영상에는 첨성대, 얼굴무늬 수막새 기와, 금관 등 경주의 문화유산과 함께 APEC 공식 홍보대사 지드래곤, 블랙핑크, BTS 등 K팝 아이돌이 등장한다.
LG는 지난주부터 서울 광화문, 시청,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대형 전광판에서도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서밋)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CEO 서밋은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경제인 행사다.
LG 관계자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중요한 기회"라며 "기업 차원에서도 국내외 홍보 활동으로 성공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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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피카딜리광장 전광판에서 상영 중인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 [사진=LG] |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