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이 5일 "순직해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56사단장(소장 박진희)의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을 오늘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은 2023년 8월 9~21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육군 소장·현 육군 제56사단장) 김진락 당시 조사본부 수사단장(육군 대령)과 나눈 통화 및 문자메시지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의자 조사를 받던 김 전 수사단장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으로부터 수사 결과와 관련한 압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8월 국조본이 채해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할 당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참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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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해병대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지난해 7월 19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시민분향소에서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이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2024.07.19 yym5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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