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타운홀 미팅 후 화천 칠성전망대 찾아
DMZ·GP 상황 보면서 군사대비태세 보고받아
병영 숙소·식사·물 문제 등 챙기며 장병들 격려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국군 최고 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최전방 일선 군부대를 찾아 "훈련은 실전처럼 하되 늘 안전을 최우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 유지 못지않게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후 화천군 육군 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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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일선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악수로 따뜻이 격려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
이 대통령은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장병들을 따뜻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비무장지대(DMZ) 인근과 감시초소(GP)를 바라보며 군 대비태세에 대한 상황보고를 받았다.
최신식 병영 막사 공사 현장도 둘러보면서 이 대통령은 "일선 장병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물 공급 문제 등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살갑게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힘드시죠"라고 격려하면서 "싸우면 언제나 이기는 부대로 명성이 난 상승칠성 7사단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 노고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을 보니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면서 "식사와 숙소 불편한 것은 없냐"고 묻고 챙겼다.
이 대통령은 일선 장병들과 함께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군 부대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의 최전방 부대 현장 점검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곽태신 국방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최전방 육군 25보병사단을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일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일선 군부대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