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들의 안전한 노동 환경 지원
부스서 웹툰 보조작가 권리 및 작업환경 전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19일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 참가 소식을 전하며 웹툰 보조작가 등 창작자들에게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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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뱅크가 19일 '2025 경기국제웹툰페어' 참가 소식을 전하며 웹툰 보조작가 등 창작자들에게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사진=토스뱅크] 2025.09.19 dedanhi@newspim.com |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국내 최대 웹툰 전문 전시회로, 웹툰 스튜디오와 플랫폼, 교육 기관, 개인 작가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3만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금융업계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토스뱅크가 유일하다. 주최 측의 제안으로 이번 참여를 결정했으며, 현장에서 '쉬운 근로계약서'를 직접 알리고 창작자들의 안전한 노동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토스뱅크는 부스에서 웹툰 보조작가의 권리 및 작업 환경에 관한 전시를 진행하며,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토스뱅크 '쉬운 근로계약서 with 웹툰 보조작가'라는 제목으로 자체 제작한 다큐 '웹툰노동'을 상영하고 패널 토크도 진행할 계획이다. 패널 토크에는 문유진 토스뱅크 CSR 매니저와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 소장이 참석하며,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어진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웹툰 보조작가 with Toss Bank'와 같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를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탑재해 누구나 쉽게 작성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계약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건강한 금융생활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