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명절 위한 범죄·사고 최소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열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 한글날과 징검다리 휴일이 겹쳐 최장 10일간 이어지면서 귀성·귀경객과 행락 인파가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건·사고와 교통 혼잡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여 경찰은 112치안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형사·교통·대테러·생활안전 기능을 유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연휴 전인 이날부터 ▲창원중앙역 등 주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전통시장 교통 혼잡 관리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10월 3일부터는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교통 관리 ▲진주 남강유등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 인파 안전 관리 ▲경찰특공대 전진 배치에 따른 테러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한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112 신고와 범죄 발생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생활 속 위협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명절 기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은 이번 대책을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연휴 동안 범죄와 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