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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I 전력 갈증 생명수' GE버노바, 주식시장 수익률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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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380% 가까이 급등
올해 90% 급등, S&P500 6위
"아직 목 마르다, 추가 상승"
골드만 "AI 시대 최적 투자처"
"가스터빈 '28년분까지 완판"

이 기사는 9월 22일 오후 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발전설비 업체 GE버노바(종목코드: GEV)가 미국 주식시장의 수익률 순위를 석권했다. GE버노바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급증 현상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GE버노바는 작년 4월2일 상장 이후 현재(지난주 19일 종가 624.17달러)까지 1년 반 만에 380%가량 급등해 같은 기간 팔란티어(PLTR)에 이어 주가지수 S&P500 구성 종목 중 성과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약 90% 급등해 연초 이후 6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 월가에서는 GE버노바 주가를 둘러싸고 추가 상승을 점치는 시각이 많다.

◆"AI 최적 투자처"

골드만삭스 소속의 애널리스트는 "GE버노바만큼 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투자할 좋은 방법은 없다"며 강세론을 내세웠다고 CNBC가 보도했다.

GE버노바 주가의 상장 이후 변동률 추이 [자료=코이핀]

골드만삭스는 AI 확산의 최대 병목은 전력 부족인데 GE버노바는 가스터빈과 송·배전 장비, 원자력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CNBC에 따르면 현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GE버노바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가 대다수다. 평균 목표주가는 686.68달러로 현재가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멜리우스리서치는 목표가를 740달러로 내놓아 19%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점쳤다.

GE버노바는 AI 확산발 전력 수요 폭증을 일찍이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포지셔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E버노바의 스콧 스트라지크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3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재 전력 수요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강력하다"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0년대말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GE버노바는 이 순간을 위해 목적에 맞게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GE버노바는 작년 4월2일 제네럴일렉트릭(GE)에서 공식 분사해 독립 상장사가 됐다. GE의 래리 컬프 CEO가 2021년 11월 발표한 3사 분할(항공우주, 헬스케어, 에너지) 전략의 마지막 단계였다.

가스터빈, 원자력, 송·배전 등 전력 인프라의 전 영역을 하나의 독립 기업으로 통합한 시점이 공교롭게도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본격 폭발하기 직전과 맞아 맞아떨어졌다.

분할 3사 중 GE버노바가 압도적 성과를 창출했다. 현금 보유액이 분사 당시 40억달러에서 작년 말 80억달러로 배증했고 2028년에는 14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매출액은 작년 연간 350억달러에서 2028년 450억달러로 30% 성장을 전망한다.

◆가스터빈 핵심 동력

GE버노바의 핵심 성장 동력은 가스터빈이다. 관련 물량이 2028년 판매분까지 완판됐다. 올해 6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55기가와트(GW)로 전년 동기의 3배가 됐다. GE버노바는 연간 생산량을 작년 48기에서 내년 하반기 80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있는 GE버노바 공장에서 제조되는 가스터빈 [사진=GE버노바, 블룸버그통신]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것은 서비스 사업(정기 유지보수 등)이다. 가스발전 매출의 70%가 전 세계 7000여기 터빈 서비스에서 발생한다. 작년 말 서비스 사업의 수주 잔고는 560억달러다.

스트라지크 CEO는 작년 6월 JP모간 컨퍼런스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고객들이 기존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변압기·개폐기 등 송·배전 장비도 2028년 판매분까지 품귀다. 올해 6월 말 전력장비 수주잔고는 240억달러로 40%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직접 수주가 2025년 상반기 5억달러로 2024년 연간 6억달러에 육박했다. 스트라지크 CEO는 이달 11일 모간스탠리와 미팅에서 올해 데이터센터 직거래 규모가 최소 1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봤다.

원자력은 GE버노바의 새로운 기회다. GE버노바는 소형모듈원자로(SMR) BWRX-300으로 신규 원전 시장을 공략한다.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첫 원전 건설이 진행 중이고, 테네시주에서는 두 번째 원전을 계획 중이다. 2030년대 중반 소형원자로에서 2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목표한다.

스트라지크 CEO는 올해 2월 씨티그룹 컨퍼런스에서 "이번 10년(2020년대<2020~2029년> 의미)은 원자력이 서비스 성장을, 다음 10년(2030년대<2030~2039년> 의미)은 장비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유일한 약점 '풍력'

GE버노바의 약점은 풍력이다. 유일한 적자 사업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작년 연간 5억88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높은 금리와 공급망 경색 현상에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까지 겹쳐 사업 환경이 악화됐다.

GE버노바는 해상풍력 사업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 스트라지크 CEO는 올해 1월 실적 발표 당시 관련 산업의 채산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한 비니어드 윈드와 도거뱅크 해상풍력 설비 완공 후 관련 사업을 포기한다고 했다. 기존 계약의 이행은 완료하되 신규 수주는 중단한다는 거다.

작년 풍력발전 프로젝트에서 잇달아 블레이드 결함이 발견됐다. 도거뱅크는 5월(설치 완료 후 손상 발생)과 8월(시운전 중 고장) 두 차례, 버니윈드는 7월(시운전 중 파손)에 일어났다.

육상 풍력도 침체가 지속하고 있다. GE버노바는 수주 부진이 지속될 경우 내년 관련 매출이 올해 대비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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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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