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4200만원 상당 저소득층·복지시설 전달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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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사랑나눔 이웃돕기'를 추진한다. 사진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군은 다음달 2일까지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연이은 재해와 경기침체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자체 예산과 경남도 지원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1004 이음뱅크 등을 통해 1억2000만 원을 마련했으며, 여기에 2200만 원의 성금 및 후원 물품이 추가로 모였다.
이 재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보훈 대상자, 저소득 한부모 가구 등 취약계층 3091세대와 지역 경로당 397곳,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추석을 맞아 나눔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지역 기관과 단체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