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운영…군민·귀성객 안전 도모
민생회복 쿠폰 지역 경제 활성화 유도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이번 추석에 대비해 재난·재해 예방, 교통 소통, 물가 안정, 생활 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방역, 명절 나눔 분위기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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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경남 창녕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3.07 |
먼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명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귀성객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교통 관리에 나서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약국 비상체계를 구축한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 활동도 병행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는 공직기강 해이 방지를 위한 특별 감찰도 실시해 군민 신뢰 제고에 나선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에 총 116명이 참여하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걱정 없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