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개 병의원·143개 약국 순차 개방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7일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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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추석연휴문여는의료기관 포스터 [사진=김해시] 2025.09.25 |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고 응급의료기관별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정상 운영 여부와 특이사항을 매일 점검한다.
응급의료기관인 김해복음병원, 조은금강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김해삼승병원, 메가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병의원 299개소, 약국 143개소가 일자별로 문을 열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김해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중 10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중식 시간 제외) 경증환자 진료를 위해 운영된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김해시청 누리집,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추석 연휴는 응급환자가 늘어나 응급실 혼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경증환자는 문 여는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