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 예방 실질적 강의 제공
자가 건강관리 위한 다양한 지원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과 함께 최근 4회에 걸쳐 창원 소재 현대비앤지스틸에서 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근로자 되기: Healthy up!'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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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건강한 근로자 되기: Healthy up!' 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2025.09.25 |
이번 강좌는 국가건강검진 결과에서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사업장 근로자들이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만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됐다.
강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진행하며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관리,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내용을 전달했다. 근로자들은 이를 통해 건강관리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단은 현장에 건강부스를 설치해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합리적 의료이용, 만성질환 건강지원서비스, 'The건강보험' 앱 활용법 등을 안내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도 알렸다.
조준희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