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공지능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대국민 서비스 개발을 위해 '내일로(路) 해커톤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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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해커톤 2025 포스터. [자료=한국철도공사] 2025.09.29 gyun507@newspim.com |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AI 혁신으로 사람·세상·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안전과 교통, 관광 부문 등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웹 또는 앱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참가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며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재 대학(원)생, 창업·벤처 기업, 일반 시민 등 누구나 2~4인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팀은 다음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이스포츠 경기장과 콘텐츠코리아랩 오픈스페이스에서 본선 대회를 펼친다. 대회 총 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우수팀에게는 코레일 사장상과 대전광역시장 표창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훈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과학기술과 지역,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장인만큼 청년과 벤처 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