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점, 진원 깊이 9km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전 11시 49분경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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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오전 11시 49분경 충북 옥천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025.10.08 dedanhi@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항은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9km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는 실내에서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3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한편,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하며,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해야 하며, 엘리베이터 안에 있을 경우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려야 한다.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해야 한다.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이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