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 광고, SNS 범람…심지어 부동산 시세 조작 의심
마땅히 엄격한 조치 뒤따라야…시장 일탈 바로 잡아야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범람한다고 한다"면서 "심지어 부동산 시세 조작도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행태들은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시장 교란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특히 이 대통령은 "시장경제가 정상 작동하려면 정확한 정보유통이 중요하다"면서 "정치도, 경제도, 사회 현상도 마찬가진데, 허위 정보와 가짜 조작, 왜곡 정보들이 횡행하면 무질서하게 되는 것은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마땅히 엄격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관계 부처가 이런 시장질서 일탈 행위를 바로 잡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