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 "시민 목소리로 만드는 태아부터 노년까지 행복한 광양"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4일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제31회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 화합과 자긍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시민의 날은 '광양시민의 날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0월 8일에 열리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이날로 일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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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의 날 '비전 퍼포먼스' [사진=광양시] 2025.10.14 chadol999@newspim.com |
올해 행사는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시민의 상 시상▲기념사 및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비전 퍼포먼스 등 순으로 잔행됐다.
특히 '시민의 상'은 광양시의 명예를 높이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산업·경제 부문에서는 산업인력 양성과 산업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서성기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문승태 재순천광양향우회 회장과 회원들이 고향사랑의 뜻을 담아 3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태아에서 노년까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모든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이번 기념식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양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