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배달요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통해 배달수수료를 지출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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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지원 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배달 주문 1건당 지역화폐 결제 시 3,000원, 일반 결제 시 2,000원이다.
사업장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되며, 다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1개 사업체만 지원된다. 다만 전년도 매출 증빙이 불가능한 업체나 배달특급 주문 건수가 없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사항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