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우육 특성과 상품화 전략 교육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NS홈쇼핑이 안성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식육 부위별 세부 특성과 상품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과정은 축산물 등급과 부위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넘어 실제 상품화 과정에서의 품질 판단력과 원물 선별 능력을 높이는 심화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에는 품질관리(QA)와 상품기획(MD)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육특성 이해를 통한 업무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실시한 '축산물 식육가공 품질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오전과 오후 총 6교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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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임직원들이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축산물]식육 부위별 세부 특성과 상품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 제공] |
프로그램은 '축산물 유통 개론'을 통해 생산·소비 구조와 최신 트렌드를 살펴본 뒤 돈육·우육 부위별 세부 특성과 상품화 전략, 시판 제품 관능평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돈육과 우육의 실물 시연을 통한 관능평가와 부위육별 상품화 사례 분석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습이 포함됐다.
NS홈쇼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축산물 부위별 활용도와 용도별 원료 선정 기준을 체계적으로 익혀 실제 상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축산물 품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축산물은 식품유통의 근간이자 고객 신뢰의 기준이 되는 핵심 품목으로, 임직원의 품질관리 역량이 곧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습과 이론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