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전 화성특례시 서신면 장외리의 한 고물상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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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화성특례시 서신면 장외리의 한 고물상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고물상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고물상 내부에는 2명이 있었으나 모두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내부에 고물 약 5t이 적재돼 있던 탓에 화세가 빠르게 번지면서 인접 건물로 불길이 확산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건물 전소 중인 고물상을 중심으로 화재 확산 저지에 나섰으며 강한 화세와 잔해로 인해 포크레인 투입이 필요해 완전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인원 42명과 펌프차, 탱크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전 8시 31분경 초진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및 추가 확산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