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은 보라미봉사단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청원구의 농가를 찾아 복구를 도왔다고 21일 밝혔다.
보라미봉사단은 전국 54개 교정시설에 소속된 봉사단체로, 모범수와 가석방 예정자, 교도관, 교정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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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보라미봉사단 봉사자들이 청주시 청원구 농지 유실 피해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농협] 2025.10.21 baek3413@newspim.com |
충북 지역에는 청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충주구치소 소속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이날 봉사단은 농지 유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민은 "농지 복구를 혼자 하기에는 막막했는데, 바쁜 가을 수확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수확기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