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수산물과 무료 해양 체험 프로그램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와 도시 성장 기대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역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양도시 축제를 통해 청정 수산물과 바다의 매력을 선보인다.
사천시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2025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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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천시 수산물축제 안내 포스터[사진=사천시]2025.10.22 |
올해 축제는 사천시와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사천시연합회가 주최한다.
'청정해 수산물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삼천포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천 해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7일 오후 7시 개막식에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 가수 최윤하, 지원이를 비롯해 강성, 문수화 등 트롯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 기간에는 삼천포항의 해양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선상낚시 ▲요트 승선 ▲해상펜션 체험 ▲어린이 낚시 ▲죽방렴 모형 만들기 등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문어 팔찌, 아쿠아 브로치, 가죽공예 등 유료 체험 부스와 함께 지역 수산물과 특산품 판매도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양식어류 전시, 해양수산 사진전, 지역 특산물 홍보전,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사천의 바다와 수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라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와 수산 기반의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해 바다가 빛나는 도시 사천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