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발주사업 현장 점검…81건 지적사항 도출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의회가 제34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채택하고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고흥군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를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과 출연금 지원안 등 18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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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의회 제341회 임시회 [사진=고흥군의회] 2025.10.28 chadol999@newspim.com |
특히 2024년도 군 발주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채택해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점검했다. 조사단은 총 2개 반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지난 17일부터 8일간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81개 사업장에서 시정 19건, 개선 11건, 권고 36건 등 총 66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다.
의회는 이번 결과를 집행부에 이송하고 시정·개선 조치 및 이행 결과를 서면으로 보고받아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제동 의장은 "지적된 사항들을 조속히 보완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미경 의원이 게이트볼장 활용도 제고 방안을, 전명숙 의원이 신중년 세대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조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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