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100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축소
"하이테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 완료된 영향"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하이테크 등 그룹 일감이 감소한 영향이다.
28일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4조4820억원) 대비 31.1% 축소됐다. 올해 2분기(3조3950억원)보다도 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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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 [사진=서영욱 기자] |
영업이익은 111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2360억원) 대비 53%, 직전 분기(1180억원) 대비 5.9%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지난 2분기(3.5%)보다 개선됐지만 전년 동기(5.3%) 대비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