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군민 염원 담긴 품격 추모공간"
[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고흥군이 '고흥군립하늘공원'의 조성을 마무리하고 내달 9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내년 1월 공식 개원을 앞두고 군은 시설 및 운영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하늘공원은 198억 원의 예산으로 고흥읍 호형리 산 169번지 일원에 건립됐으며 봉안당, 자연장지, 주차장 등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춘 품격 있는 추모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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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립하늘공원 전경 [사진=고흥군] 권차열 기자 = 2025.11.11 chadol999@newspim.com |
공원 내부는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강조해 고인의 안식과 유가족의 위로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도입하고 사용 기간은 기본 30년, 한 차례 연장해 최대 60년까지 가능하다.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내 기준 100만 원(이용료 80만 원, 관리비 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공설 추모시설과 비교해 사용 기간이 길고 비용도 전국적으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하늘공원은 품격 있는 추모문화와 효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라며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장사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