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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중소기업 ESG 국제심사원 양성…"지속 가능 생태계 조성해야"

기사입력 : 2025년11월13일 17:20

최종수정 : 2025년11월13일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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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과정으로 실무형 전문가 육성
ESG 평가 대응력 높이는 간담회 진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돕기 위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현장 중심 교육과 실질적 평가 대응법을 다루며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서부발전은 13일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사원 양성과정'을 개최해 이틀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부발전 관계자를 비롯해 중소기업 실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중소기업의 ESG 평가 대응력 제고와 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에 두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1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천안에서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사원 양성과정'을 개최한다. [사진=서부발전] 2025.11.13 rang@newspim.com

교육은 ESG 전문기관인 에스디지솔루션즈 구준표 대표가 맡아 ESG 심사 절차와 글로벌 동향, 국제표준 대응 전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기반의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ESG 추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기관 간 협력 방향, 제도 개선 과제들이 논의됐다. 현장의 요구와 평가 기준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의견들이 다수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에는 사례 중심 ESG 평가 대응법과 국제심사원 인증 절차 학습, 과정 테스트 등 자격 취득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이어졌다. 실무자들이 직접 평가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포함됐다.

참석한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ESG 경영을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민석 서부발전 동반상생실장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의 주체로 성장하려면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천안에서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사원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서부발전 관계자 및 중소기업 실무담당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11.13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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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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