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명 참여 '토닥토닥 마음 공감사업' 프로그램 호응 높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도내 치유농장을 활용한 사회복지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토닥토닥 마음 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322명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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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치유농장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충북농기원] 2025.11.14 baek3413@newspim.com |
충북농업기술원은 우수 치유농장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체험을 제공했다.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중심으로 공예(목공, 도자기, 치유화분 만들기), 식음료(배꼽빵 미니 케이크, 사과파이, 장류 체험), 산책·명상(숲길 산책, 명상, 황톳길 걷기) 등 세 분야로 구성되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단양 방곡 도깨비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장별 특색을 살린 체험은 심신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단양 상진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는 "뜻깊은 체험으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다"며 내년 참여 확대를 기대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장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돌봄 인력 회복을 돕는 공공자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