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812억...전년比 1.3% 감소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KCC글라스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받아들었다. 건축용 유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이 지난해 대비 적자전환하는 등 악화됐다.
14일 KCC글라스는 올해 3분기 매출 48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4877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42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911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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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글라스 CI |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80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53억원이다. 전년 동기(503억원)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건축용 유리 가격 하락에 따라 생산된 유리 재고에 대한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향후 고기능성 바닥재, 고단열 코팅유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판촉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