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차량 화재 진화 마무리...유출 벙커C유 등 오염수 방재 작업
[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오전 3시 10분쯤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면 93.6km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 2대 등 차량 10여대 이상의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했다.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1차 사고로 발생한 잔여물이 반대편인 영천 방면 도로로 넘어가 2차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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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면 93.6km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화물차 2대 등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1.17 nulcheon@newspim.com |
해당 사고로 신녕IC∼동군위IC 간 양방향이 통제됐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 당국은 오전 5시 40분쯤 차량 화재 등을 완전 진화했다.
사고 과정에서 벙커C유와 오염수 등이 유출됐다. 소방당국이 영천시와 합동으로 방재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영천시는 이날 오전 4시 35분쯤 안전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17일 오전 3시 20분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 63.8km(신녕면 화남리, 신녕 IC~동군위 IC) 화재 사고 발생으로 통행 제한 중이다"며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