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판매 수익, 자활사업·자립 지원 기금 환원
이마트 팝업스토어 통해 4114만원 매출 기록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수지구청에 '조아용in스토어'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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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조아용in스토어' 수지구청점이 개소했다.[사진=용인시] |
수지구청점은 2022년 4월 개관한 기흥역 1호점, 2024년 8월 개소한 용인시청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다.
수지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매장의 총면적은 9.6㎡로, 조아용 인형, 말랑얼굴쿠션, 마우스 장패드, 담요, 볼펜, 키링 등 130여 종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조아용in스토어'는 용인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공간으로, 굿즈 판매 수익금을 자활사업과 참여자들의 자립 지원 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전국의 다양한 캐릭터 중 용인의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은 인기와 인지도면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세 번째로 개소한 수지구청점도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이 취약계층의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아용 관련 상품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이마트 7개 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411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연말 특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휴게 시간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한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