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 전략 제시…돌봄·산업·문화 중심 추진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스마트 시티 증평, 콤팩트 도시 증평'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재영 군수는 20일 제214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은 증평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이라며 "올해의 변화와 혁신을 마중물 삼아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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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연설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5.11.20 baek3413@newspim.com |
군은 이를 위해 돌봄과 복지의 혁신, 미래 산업 기반 강화, 문화·관광 도시 도약, 스마트 농촌 공간 조성, 내일의 도시 기반 구축 등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행복돌봄센터 건립과 '증평형 올케어 복지체계'를 통해 임산부부터 노년층까지 생애 주기 전반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완성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3·4산업단지 조성으로 첨단 제조와 지식 산업이 공존하는 거점을 구축하고,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문화·관광 부문은 복합문화예술회관, 추성산성 역사문화공원, 좌구산 친환경 숙박시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품격 있는 문화 도시'를 구현한다. 파크골프장 확충과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도 추진한다.
스마트팜 단지 완공으로 청년 농과 귀농·귀촌인 창업을 지원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 부가가치를 높인다.
교육 분야에서는 AI·에듀테크 연계 인재 양성 모델을 마련하고 '에듀테크 밸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재영 군수는 "우리의 인생이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듯, 증평의 미래도 군민을 위한 올바른 방향 위에서 속도감 있게 전진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아 온 성과들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