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API, 14개 테이블, 162개 항목 데이터 개방
기업지배구조, ESG지수, 자동차보험, 주택연금가입 등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당국이 27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보험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유한 자본시장, 보험, 주택연금 관련 금융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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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표=금융위원회]2025.11.26 dedanhi@newspim.com |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는 8개 API, 14개 테이블, 162개 항목이다. 우선 주식발행정보 및 기업지배구조공시 정보는 상장기업의 자본조달 현황, 임원 현황, 주식수 변동 등 주요 데이터를 포함해 기업의 지배구조 등을 파악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SG지수정보 및 ESG증권상품정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한 지수별 구성종목, 등락률, 거래현황 등의 데이터로, ESG 투자동향, ESG펀드상품 개발 등 ESG 요소를 고려한 투자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펀드상품판매 현황 정보도 공개됐다. 이는 고객유형별·채널별 판매 추이, 연령·소득·자산 수준별 투자성향 등을 공개해 맞춤형 펀드상품개발과 추천서비스 제공을 지원히먀. 판매 트렌드와 시장 변화를 파악해 투자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자동차보험피해자통계 정보는 사망자수, 피해자의 부상 정도 및 장애급수, 인당 보험금 등 데이터를 제공해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시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할 것이며, 주택연금가입 정보는 주택연금가입 현황을 공개해 고령층의 노후소득보장 정책과 금융기관의 연금상품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국가AI 전략과 연계한 데이터 발굴ㆍ개방으로 AI-친화적인 금융공공데이터 활용기반 확충을 추진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개선을 병행하여 금융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