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출산 예정 산모 11~15일 접수, 16일 추첨 확정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전북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내년 1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산후케어센터 다온'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전북도 전체와 지리산권 산모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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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케어센터 다온[사진=남원시]2025.12.09 lbs0964@newspim.com |
예약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공개 추첨으로 최종 이용자를 선정한다. 내년 1월과 2월 출산 예정 산모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하고, 16일 추첨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3월과 4월 출산 예정 산모는 1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하며 6일 추첨한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2410㎡ 규모로 산모실 13실과 신생아실, 맘카페, 마사지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공간을 갖췄다.
산후 마사지, 산후 요가, 소아과·산부인과 건강 상담,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원이며, 남원시민은 50%, 전북도민 30%, 지리산권 및 시민 자녀 10%, 취약계층 70% 감면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남원시민 산모는 이용료 일부 환급도 추진 중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첫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도민과 지리산권 산모에게 출산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한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도시, 지리산권 대표 출산·육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