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 패션 25%↑·뷰티 30%↑…억대 마켓 역대 최대
AI 추천·다양한 상품력 앞세워 연말 쇼핑 수요 선점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에이블리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강세를 앞세워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전했다. 거래액과 주문자 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며 플랫폼 성장 속도를 다시 입증했다.
에이블리는 지난 11월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블랙프라이데이(블프)' 행사 첫날부터 역대 최대 DAU(일 사용자 수)를 기록했고, 행사 종료 직전 1시간 동안만 20만 개 이상 상품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졌다. 블프 기간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행사 마지막 날 거래액과 주문자 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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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3,333개 상품 판매' 에이블리, 패션∙뷰티 강세에 블랙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성과 달성. [사진=에이블리 제공] |
특히 동대문 기반 소호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소호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5% 늘었고, 억대 거래액 마켓 수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블랙업 ▲어텀 ▲핫핑 ▲모디무드 등이 일 거래액 억대 마켓에 이름을 올렸다. 뷰티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며 플랫폼 내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고, 첫 구매 고객 수 역시 25% 늘어 신규 유입 기반이 강화됐다.
브랜드별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패션에서는 ▲블랙업(207%) ▲당당걸(153%) ▲어텀(82%) 등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뷰티에서는 ▲삐아(197%) ▲네이밍(174%) ▲토리든(148%) ▲체이싱래빗(132%) 등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20대 고객 비중이 72%를 차지한 뷰티 카테고리는 **'잘파세대 대표 쇼핑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명확히 했다.
강석훈 대표는 "탄탄한 상품력과 개인 취향에 맞춘 AI 추천 기술이 연말 쇼핑 수요가 폭발하는 시즌에 강점을 발휘했다"며 "충성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까지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상품과 기술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