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대한민국 민간 우주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온 대표 위성기업인 AP위성㈜(대표이사 이성희)은 2025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로시간 제도 운영, 조직문화 프로그램 등 기업이 실제 운영 중인 정책 전반을 평가해 부여되는 국가 인증이다.
AP위성은 기술·사업·조직문화가 함께 발전해 온 기업으로, 위성 개발부터 단말·통신·시험체계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국내 유일의 민간 위성통신 기업이다.
AP위성은 이번 심사에서 경영진의 가족친화 경영 의지, 제도의 실제 운영 성과, 구성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의 생애주기와 근무환경을 반영한 제도들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AP위성은 임직원의 안정적인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자녀 입학축하금 ▲종합건강검진 지원(직계가족 포함) ▲사내 주택자금 대출제도 ▲워라밸 향상을 위한 PC-OFF제 운영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육아 지원도 강화해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근무 ▲출산 전후 90일 휴가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20일 등 실질적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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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친화인증서 [사진=AP위성] |
이러한 제도들은 직원 개인의 성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조직 내 신뢰 기반의 근무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AP위성 이성희 대표이사는 "이번 가족친화 인증은 AP위성이 운영해 온 제도와 조직문화가 실제 근무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성장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위성은 지난 2일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7호 개발에 참여해 IDHU·EGSE 공급 등 기반 기술을 지원했다. 이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민간 중심 '뉴 스페이스' 전환 속에서 AP위성의 기술적 역량을 다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AP위성은 이러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5G NTN 기술, AIT센터 구축 등 우주 산업 핵심 분야에서 역량을 고도화해 왔으며, 아시아·태평양 위성통신 및 우주기술 국제 컨퍼런스 ASTC 2026을 통해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또한 확장해 왔다. 기술·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맞물리며, AP위성은 민간 중심 우주개발 생태계에서 전략적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AP위성은 앞으로도 구성원이 성장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과 조직문화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 성장형 조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