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고양 소노가 선두 창원 LG를 상대로 홈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손 감독은 11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LG가 어제(13일) SK에 대패했다. LG도 터프하게 나올 거다. 초반 기싸움이 치열할 것 같다"면서 "우리의 적은 상대가 아니라 우리다. 우리의 농구를 하자고 말했다. 공격은 크게 변화 주지 않고, 수비를 LG에 맞춰 좀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근 소노는 경기력 기복에 고심 중이다. 손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그는 "각자 움직임이 정해져 있다. 개인플레이가 나오면서 틀이 흔들렸다. 상대가 원하는 플레이를 했다. 약속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면 5명이 하는 농구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서 "열심히 하는 것은 프로라면 기본이다. 죽기 살기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상자 공백도 아쉬운 손 감독은 "주전 가드 이재도 회복이 더디다. 아직 50% 정도 밖에 뼈가 붙지 않아 더 기다려야 할 거 같다. 김진유는 빠르면 1월 초 복귀 가능할 듯 하다. 여유를 갖고 1월 중순이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인 강지훈은 프로 적응 중이다. 손 감독은 "강지훈은 기본에 응용을 해가는 과정이다. (프로에서)경험이 더 필요하다. 뛰면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