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자펀드 '브이엘구스타프 PEF' 연내 결성 예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19일 위탁운용 중인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가 펀드 연내 결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하는 '인라이트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전날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총 535억원 규모로 결성을 완료했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따라 총 1000억원 이상의 규모(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로 조성되며, 원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6월 자펀드 운용사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으며, 각 운용사는 500억원 이상 이상 규모로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실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