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5위 용인 삼성생명(4승6패)이 4위 도약을 노린다. 4위 아산 우리은행(5승6패)을 잡으면 자리를 맞바꿀 수 있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BNK 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결론은 리바운드를 해야 이길 수 있다. 이전 경기를 봐도 리바운드에서 승패가 갈렸다. 우리은행의 선수 구성이 바뀌었다. 유승희, 한엄지가 있다. 한엄지가 빠진다고 하면 우리한테 나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상 중인 배혜윤도 돌아온다. 하 감독은 "배혜윤은 15분 정도 뛰는 건 괜찮다고 한다. 주장이고 선수 본인이 일찍 들어온 거 같다. 상황 봐서 투입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유키와 배혜윤의 공존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하 감독은 "배혜윤이 비시즌 때 좀 쉬었고, 둘이 맞춰볼 시간이 적었다. 한 경기 5~10분 정도 할 수 있겠지만, 아직 시도 자체를 해보지 못했다. 큰 선수 2명을 함께 쓰는 건 현재로선 위험 부담이 크다"며 아쉬워했다.
포워드 이해란은 삼성생명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하 감독은 "키아나(스미스)가 빠지면서, 책임감이 더 강해진 거 같다. (배)혜윤이 등 언니들이 도와줬다. 나도 역할을 많이 줬다. 전지훈련 때도 (이)해란이 중심으로 연습했다"면서 "키아나와 배혜윤 중심의 팀에서 바뀌면서 더 빨리 (기량이)올라온 거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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