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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의 12월 25일자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4일 펑룽일렉트릭(鋒龍股份 002931.SZ)은 공시를 통해 선전시유비쉬안과학기술주식유한공사(深圳市優必選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유비텍)가 자사의 보통주 6552만9900주를 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펑룽일렉트릭 전체 주식의 29.99%에 달하는 규모다.
지분을 양도받은 이후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 TECH, 9880.HK)은 '인수관리방법'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사의 인수자를 제외한 전 주주를 대상으로 부분 공개매수를 실시해 상장사의 경영권을 취득하기로 약정했다.
예정 공개매수 주식 수는 2845만 주이며 이는 상장사 전체 주식 수의 13.02%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7.72위안으로 책정됐다.
이번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인수자인 유비텍은 펑룽일렉트릭 주식 최대 9397만9900 주를 합산 보유하게 되며, 이는 자사주 매입 전용 계좌에 보유된 주식 수를 제외한 상장사 전체 주식 수의 약 43.01%에 해당한다.
현재 펑룽일렉트릭의 최대 주주는 43.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저장청펑투자유한공사(浙江誠鋒投資有限公司)로, 공개매수가 완료되면 유비텍이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유비텍은 지난 10여년 간 로봇 개발의 길을 걸어온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다. 지난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1호주'라는 타이틀로 불린다.
펑룽일렉트릭은 정원 기계용 엔진 및 전동 완제품, 유압 제어 시스템과 자동차 부품의 연구개발∙생산∙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업체다. 생산된 제품은 △잔디깎이, 체인톱, 전지가위, 송풍기 등 정원 기계 완제품 △각종 공사·산업·반도체 기계의 유압·공압 제어 시스템 △경량화·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유비텍 측은 이 같은 인수가 양측의 장기적 목표에 전략적으로 부합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상용화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그룹이 보유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과 펑룽일렉트릭이 보유한 성숙한 제조 역량, 공급망 네트워크 및 폭넓은 고객 기반을 결합함으로써 △전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비용 구조 최적화 △시장 커버리지 확대 △양산 능력 제고 등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수가 완료되면 펑룽일렉트릭은 유비텍이 보유한 첫 번째 A주 상장 자회사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펑룽일렉트릭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 산업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펑룽일렉트릭의 올해 3개 분기(1~3분기) 누적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151만8500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4.99% 증가했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