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청소년자유공간 '용이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용이점은 올해 1월 개소한 청북점에 이어 평택시에서 여섯 번째로 조성된 청소년 전용 자유공간으로, 다양한 여가와 학습을 지원하는 시설로 꾸며졌다.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산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혜영, 김순이 의원 등 시의원과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해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주요 시설은 오락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동아리 활동과 소모임을 위한 소그룹실, 학습과 정보 검색이 가능한 PC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용이점은 인근 학교와 학원가와의 근접성을 고려해 운영일을 일요일까지 확대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말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과 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청소년들이 학원 이동 사이의 틈새 시간이나 방과 후 여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뜻깊다"며 "용이점이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러 꿈을 키우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