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기획의 적절성 ▲지역 특성 반영 ▲청소년 참여도 ▲운영 성과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 청소년의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과 청소년이 지역 홍보단 역할을 수행하며 단양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주도형 활동 확대 ▲AI·미래역량 강화 교육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 ▲지역 자원과 연계한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머물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장지원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우수 모델을 확산하고,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