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소득 7.20% 인상
청년 자활 지원·안전망 강화
청년 자활 지원·안전망 강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6년 기준중위소득(4인 가구)을 역대 최대 6.51% 인상하고 생계급여 지원액(4인 가구)을 12만7000원 확대하는 등 복지 혜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 1인 가구 중위소득은 2025년 239만2013원에서 7.20% 오른 256만4238원으로 책정됐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인 가구에 높은 인상률을 적용했다.
생계급여 선정기준도 1인 가구 5만5000원, 4인 가구 12만7000원 인상돼 저소득층 생활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
청년 자활 지원을 위해 근로소득 공제 연령을 29세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추가 공제금을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늘렸다. 자동차 소득환산율 예외 범위도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기준 완화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