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활용 능력 강화, 참여율 127.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6일까지 장애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수준별·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디지털 이용 능력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시는 올해 4곳의 교육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 이에 준하는 단체 및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다. 신청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관은 10명 이상의 수강생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인터넷·모바일 등 정보화 인프라를 갖춰야 하며,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관에는 강사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등록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4개 기관이 개별 모집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은 연간 720시간 이상으로, 초급(인터넷·한글), 중급(엑셀·파워포인트), 고급(자격증 과정)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모바일 활용 비중은 전체 과정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과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 능력(무인단말기·모바일 뱅킹 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목표인원 2047명 대비 2615명이 교육에 참여해 달성률 127.7%를 기록했다.
박근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장애인이 디지털 시민으로서 평등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디지털 접근권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