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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C.H. 로빈슨 ② 화물 침체 속에서도 AI 자동화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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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침체기, AI로 돌파구 찾은 물류 대표주
월가 평가 엇갈려...목표주가 85~200달러
운송업 전망... 공급 감소로 바닥 신호
AI 전략과 구조적 경쟁력 갖춘 물류 혁신 선도주

이 기사는 1월 6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C.H. 로빈슨 ① AI 기반 '경량화 전략'으로 물류 혁신 주도>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평가 엇갈려... 목표주가 85~200달러

CNBC 집계에 따르면 C.H. 로빈슨을 커버하는 26개 투자은행 중 5곳이 '강력 매수', 11곳이 '매수', 8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은 2곳에 그쳤다. 평균 목표주가는 156.25달러로 1월 5일 종가 대비 6.55% 낮은 수준이다.

흥미로운 점은 최고 목표주가 200달러와 최저 목표주가 85달러 사이의 큰 격차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회사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관점이 크게 다름을 보여준다. 일부는 AI 기술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주목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화물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비중 있게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C.H. 로빈슨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 바클레이스: 목표주가 200달러

바클레이스는 12월 16일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올렸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AI 투자를 통한 마진 확대가 진행 중이라는 판단에서다.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는 화물 운송업체들이 수년간 "정체 혹은 위축된" 산업 경기를 겪은 뒤 개별 종목별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C.H. 로빈슨이 AI 기반 도구를 포함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면서 2026년 더 나은 생산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C.H. 로빈슨은 2025년 현재까지 S&P 500 지수를 거의 40%나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화물 시장이 2026년에도 부진하더라도 자체 역량으로 마진을 지속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바클레이스의 시각이다.

바클레이스는 보즈먼 CEO 체제에서 회사가 경량화 관리 방식을 도입하고 에이전트 AI 채택을 확대하며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총 매출 및 순매출 마진을 개선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적정 수준의 부채 유지와 29년 연속 배당금 지급 기록을 긍정적으로 봤다. 이사회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분기 배당금을 주당 0.63달러로 인상했으며, 현재 연간 배당수익률은 1.51%다.

바클레이스는 C.H. 로빈슨 주식이 높은 수익률과 지속적인 수익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다른 산업 AI 관련 기업 및 자산 기반 운송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C.H. 로빈슨의 강력한 주주 환원 [자료=업체 홈페이지]

▶ 스티펠: 목표주가 184달러

같은 날 스티펠은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84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J. 브루스 챈 애널리스트는 2026년 운송 관련 주식의 핵심이 공급 합리화와 비용 절감을 통한 자구책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챈 애널리스트는 "완만한 조정 국면에서도 점유율을 유지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우량 종목에 보다 보수적으로 포지셔닝한다"고 강조했다. 스티펠은 C.H. 로빈슨의 입지를 장기적인 아웃소싱 추세와 역사적으로 타이트한 운송 능력으로 혜택을 받는 시장에서 지배적인 기존 사업자로 평가했다.

스티펠은 2019년 시작된 회사의 5년, 10억 달러 규모 기술 투자 계획에 주목했다. 이 계획은 더 나은 용량 확보, 효율적 운영, 빠른 유기적 성장을 목표로 했으나 초기에는 성과가 더디게 나타났다. 그러나 보즈먼 CEO 체제에서 2023년 말 생산성 가속화와 '낭비 제거'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면서 IT 투자가 수익성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스티펠은 C.H. 로빈슨의 내비스피어(Navisphere) 플랫폼이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의 시스템 중 하나라고 믿지만, 기술을 활용해 핵심 북미 지상 운송 사업에서 순수익보다 영업 이익을 더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목표주가 182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의 켄 헥스터 애널리스트는 12월 24일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167달러에서 182달러로 인상했다. 펀더멘털 개선과 경쟁력 강화 요인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유지한 것이다.

헥스터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엄격한 비용 관리와 AI 기반 도구의 성공적 활용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매출총이익률 개선, 인력 효율화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스팟 운임 상승으로 운송 부문 순이익률이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이는 계절적 요인에 불과하며 운임 정상화 시 마진이 재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이 2026년 EBIT 목표를 9억 5000만~10억 5000만 달러로 상향한 점을 들어 수익 창출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헥스터 애널리스트는 구조적 점유율 증가, 마진 개선, 지속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반영해 2026년 EPS 전망치에 더 높은 배수를 적용, 목표주가를 182달러로 상향하며 과거 밸류에이션 범위 상단을 넘어섰다.

C.H. 로빈슨 개요와 2024 회계연도 주요 성과 [자료=업체 홈페이지]

▶ 웰스파고: 목표주가 185달러

웰스파고는 1월 6일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크리스천 웨더비 애널리스트는 C.H. 로빈슨이 2026년 경기 초반 국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웰스파고는 2026년 두 가지 주요 흐름을 전망했다. 공급 주도형의 오랜 기다림 끝에 나타나는 트럭 운송(TL) 회복과 철도 부문 인수합병(M&A) 및 그 파급 효과가 그것이다.

▶ 모간스탠리: 신중한 접근 유지

반면 모간스탠리는 12월 8일 목표주가를 77달러에서 85달러로 올렸지만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2026년 전망에 따라 화물 운송 업종 전반의 투자 의견을 조정한 결과다.

모간스탠리는 화물 운송 산업 전망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 조정하며 위험 대비 보상 수준이 2020년 이후 가장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앞길이 완전히 명확한 것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덧붙였다.

◆ 운송업 전망: 공급 감소로 바닥 신호 감지

스티펠은 12월 16일 미국 운송 부문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들을 선정하며 화물 시장이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3년 반 동안의 화물 시장 침체 속에서 C.H. 로빈슨 외에도 GXO 로지스틱스(GXO), XPO(XPO), 올드 도미니언 프레이트 라인(ODFL), 허브 그룹(HUBG), 나이트-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KNX)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스티펠은 수요 측면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항공사 퇴출 가속화와 규제 변화의 누적적 영향 등 공급 역학 관계 개선을 지적하며 "수익 바닥이 왔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장 환경에서 "고품질, 제한적인 하방 운영 레버리지, 장기적 성장 기회, 마진 자력 개선 및 가치 평가" 장점을 보이는 회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 투자 포인트: AI 전략과 구조적 경쟁력

C.H. 로빈슨의 투자 매력은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집약된다.

첫째, AI 기반 자동화를 통한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이다.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는 반복 작업 자동화, 가격 책정 개선, 직원의 전략적 업무 집중을 가능케 한다. 2022년 이후 4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달성했으며, 2026년에는 두 자릿수 생산성 향상이 예상된다. 이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구조적 우위다.

C.H. 로빈슨의 AI 에이전트 활용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둘째, 경량화된 운영 모델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 매출 감소 국면에서도 운영 비용을 더 크게 절감해 순이익을 증가시키는 역량을 입증했다.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운영 비용을 12% 이상 절감해 순이익을 68% 증가시켰다. 이는 거시경제 회복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 역량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시장 점유율 확대와 장기 성장 잠재력이다. 업계 벤치마크가 7% 감소하는 동안 회사 물동량은 3%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8만 3000여 고객과 45만 개의 계약 운송사를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는 장기적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포워딩 부문에서 30% 마진 목표를 달성한 것은 수익성 높은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 리스크 요인: 거시경제 불확실성

투자 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한다. 화물 시장의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거시경제 회복 속도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이 달라질 수 있다. 2026년 경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지만 관세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변동 등 외부 변수들이 물류 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가 최고 200달러에서 최저 85달러까지 큰 격차를 보이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관점이 크게 엇갈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낙관론자들은 AI 기술을 통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주목하는 반면, 신중론자들은 화물 시장의 구조적 침체와 경쟁 심화를 우려한다.

단기적으로는 스팟 운임 변동성이 분기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운임 상승기에는 순이익률이 일시적으로 압박받을 수 있으며, 이는 주가 변동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회사는 거시경제 회복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체 역량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실적으로 증명했다. 실제로 침체기 속에서도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방어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9년 연속 배당금 지급 기록은 경영진의 주주 환원 의지와 재무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 물류 혁신 선도주로 부상

C.H. 로빈슨 월드와이드는 AI 기반 자동화와 경량화 운영 모델을 통해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 기업이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업계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2025년 56% 주가 상승과 68% 순이익 증가를 달성한 것은 회사의 구조적 경쟁력을 명확히 입증한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 상향 조정과 두 자릿수 생산성 향상 기대는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AI 기술 적용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물류 산업에서 C.H. 로빈슨의 선제적 투자는 장기적으로 더 큰 경쟁 우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는 외부 솔루션 도입보다 회사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가 구축한 8만 3000여 고객과 45만 개 운송사 네트워크는 AI 알고리즘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물론 화물 시장의 불확실성과 애널리스트 간 시각차는 신중한 접근을 요구한다. 그러나 AI 기술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과 29년 연속 배당 지급이라는 안정성을 함께 갖춘 C.H. 로빈슨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운송업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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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 2.0 쇼크] 나도 영화 감독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시댄스(Seedance) 2.0의 등장은 가히 공포스럽다", "이건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상을 인쇄하는 것이다", "AI 영상이 수공예 공정 단계에서 산업화 생산 시대로 진입했다" 중국 최대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더우인(抖音, 틱톡의 중국 버전)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字節跳動) 산하의 클라우드∙AI 서비스 플랫폼 볼크엔진(火山引擎∙volcengine)이 개발한 AI 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시댄스 2.0은 전세계 AI 업계를 넘어 영화와 광고 업계의 지형도를 흔들 거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SNS를 통해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It's happening fast)"는 평을 남겼고, 중국 영화감독 자장커(賈樟柯)는 자신의 웨이보에 "정말 대단하다. 시댄스 2.0으로 단편을 하나 만들어볼 생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미국의 영화 감독 찰스 커런은 "시댄스 2.0이 할리우드를 뒤흔들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약 4개월 전 미국 오픈AI(OpenAI)가 공개한 소라(Sora) 모델이 놀라운 물리 세계 시뮬레이션 능력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시댄스 2.0은 AI 영상 기술 산업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며 AI 영상 생성을 다시 한 번 여론의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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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19 pxx17@newspim.com ◆ 시댄스 2.0, 무엇이 다른가? '4대 핵심 기술' 그 동안 AI 영상 생성 모델들은 △촬영·카메라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멀티모달 소재 융합 능력이 좋지 않아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고 △캐릭터·장면의 일관성이 약하며 △낮은 제어 가능성에 따른 저조한 생성 성공률 등의 난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상당수 AI 영상 생성형 모델들은 단편적인 엔터테인먼트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댄스 2.0 출시는 바로 이러한 업계의 기술적 난제에서 겨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AI 모델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1세대 수준에 그쳤다면, 시댄스 2.0은 카메라 무빙(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하는 기법) 설계, 샷을 넘나드는 캐릭터 일관성 그리고 원천 단계에서의 음향·영상 동기화 능력을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댄스 2.0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은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영상∙음성(오디오)∙이미지∙텍스트 등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Dual-Branch Diffusion Transformer, 영상∙음성 동시 처리) 아키텍처' △멀티샷 스토리텔링 등 4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AI 영상의 '가챠식(랜덤 결과 반복) 생성'에서 '감독급 창작'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쉽게 말해 AI가 알아서 샷을 나누고 카메라를 움직여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렌즈 이동 모션을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할 필요 없이 AI 모델이 스토리 텔링에 따라 자동으로 샷 분할과 카메라 무빙 방식을 설계하고, 심지어 창작자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까지 자동으로 채워넣는다. 이는 시댄스 2.0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로도 전문 감독급의 카메라 연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2.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는 시댄스 2.0의 최대 강점이다. 최대 9장의 이미지, 3개의 영상, 3개의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동작·특수효과·스타일·인물 외형·사운드 효과 등을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풍부한 '감독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   3.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 해당 기능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전용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을 매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 모양과 대사의 정밀한 싱크를 구현하고, 표정∙동작과 감정의 높은 일치를 실현해낸다. 4. 멀티샷 스토리텔링 여러 샷이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AI 영상을 단일 샷 클립에서 다중 샷의 완결된 내러티브(스토리텔링)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영화 창작의 기초 역량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은 효율과 품질 모두에서 도약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가챠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존 모델들은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해 여러 결과를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시댄스 2.0은 단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90%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미 일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와 감독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영화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AI 영상이 단순 소재 생성에서 영화 창작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콰이쓰만샹(快思慢想)연구원 톈펑(田豐) 원장은 "실험 결과 시댄스 2.0은 참조 영상의 카메라 워크, 리듬, 이펙트를 정확히 재현하며, 완벽한 통제 수준의 결과물을 낸다"면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영상 속 인물이 그 음성과 동일한 목소리로 대사를 말한다. 더 이상 후시 녹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평했다. 이러한 역량은 낮은 자본으로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정확한 입 모양, 배경음악, 특수효과가 모두 포함된 짧은 영상의 생성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지면서, AI 영상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영상 제작의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시댄스2.0 vs 미국 SORA 2  시댄스 2.0 열풍 속에 미∙중 AI 격차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AI 영상 생성 최신 모델 '소라(Sora) 2'와 '시댄스 2.0'을 통해 미중 양국의 기술적 강점과 한계점을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 철학 ① 소라 2 : 세계 시뮬레이터목표: 현실과 똑같이 움직이는 물리 세계를 만드는 것.강점: 중력·반동·마찰 같은 물리 법칙이 잘 살아 있는 영상, 특수효과·리얼한 장면.성격: 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강하나, 스토리 구성은 추가 작업이 필요. ② 시댄스 2.0 : 감독 시뮬레이터목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감정을 바로 영상으로 뽑아내는 것.강점: 분할 샷, 카메라 무빙, 음악·리듬까지 포함된 완결된 '클립'을 한 번에 생성.성격: 물리 정밀도보다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장면 구성에 우선순위를 둠. 2. 기술 구현 ① 소라 2강점 : 얼음 위 도약, 물 튀김, 공 튀기기 등 복잡한 동작의 물리적 사실감.약점 : 장편·복잡한 서사는 감독이 따로 컷 구성. 편집, 음악 등을 손봐야 함. ② 시댄스 2.0강점 : 프롬프트 한 줄로 '도입–전개–클라이맥스'가 있는 전개가 가능.약점 : SF·다큐멘터리처럼 물리 정확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세밀함이 부족할 수 있음. 3. 시장·비즈니스 포지션 ① 소라 2대상 : 할리우드, 고급 광고, 대형 스튜디오 등 고품질 특수효과·리얼리티가 중요한 분야.모델 : 강한 기반 모델 + API를 열어주는 '프로용 엔진'. ② 시댄스 2.0대상 : 틱톡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셀러, 중소기업 마케팅 등 대중 창작자·콘텐츠 플랫폼.모델 : 앱 안에 녹아든 '원클릭 영상 감독', 누구나 바로 써서 올릴 수 있는 툴. 결론적으로 소라 2는 현실과 똑같이 보이게 만드는 힘(물리적 리얼리티)에서 강하고, 시댄스 2.0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클립(서사·효율)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AI 영상의 미래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이긴다기보다 각자 역할을 나눠 가져가는 공존·혼합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정밀 시뮬레이션은 소라 2가, 숏폼·광고·웹드라마·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시댄스 2.0이 적합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pxx17@newspim.com 2026-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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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앞둔 격동의 가상자산거래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앞둔 가상자산 업계가 '빗썸 유령코인' 사태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함께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업계 전반이 격랑에 휩싸였다. 1위 사업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역시 규제 변수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사고 직후 현장점검에 착수한 데 이어 '검사'로 전환한 만큼, 단순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원 빗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pangbin@newspim.com 검사 연장에 따라 추가적인 내부통제 미흡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빗썸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오지급이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업정지, 과태료는 물론 경영진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 역시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점유율 30%에 달하는 2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인허가 취소 등 초강경 조치는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위법성 판단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업계 1위 두나무에도 불똥이 튀었다. 거래소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주주 지분 제한(15~20%) 도입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 최대주주인 송치형 회장 지분은 25.5%다. 네이버파이낸셜과 1대3 비율로 합병할 경우 송 회장 19.5%, 네이버 17%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두나무는 독과점 사업자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그나마 지분제한이 20%로 결정되면 합병에는 영향이 없지만, 만약 15%로 적용될 경우 송 회장과 네이버 모두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사는 오는 5월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다.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6월 11일,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6월 30일이다.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수준에 따라 합병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26 peterbreak22@newspim.com 4위 사업자 코빗은 규제 변수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이 매각을 확정하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미래에셋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인수한 코빗 지분은 92%, 매각대금은 1334억7988억원이다. 미래에셋이 인수한 지분은 기존 최대주주인 NXC(60.5%)와 SK플래닛(31.5%) 보유분이다. NXC가 2017년 65.3%를 913억원, SK플래닛(당시 SK스퀘어)이 2021년 33.2%를 873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사업 자체로는 큰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빗 점유율이 너무 미미하다는 점에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과 정치권 모두 모든 사업자에 대한 동일 규제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그룹 차원의 지분 재분배 가능성도 언급된다. 시장 점유율 2% 중반대인 3위 사업자 코인원도 매각설에 휩싸인 상태다. 다만 개인 보유 지분 19.14%와 개인 법인 지분 34.30%를 포함해 총 53.44%를 보유한 창업자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매각보다는 다수 사업자간의 협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법제화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 자산 상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고팍스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태다. 빗썸 유령코인 사태로 인한 각종 규제 도입이 가장 큰 변수지만 법제화 이후 은행 등 외부 사업자와의 경쟁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권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이상의 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단 빗썸을 받은 징계 수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후속 규제 수준도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은행 등 안정적인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이 가장 큰 변수라고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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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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